[우수제품]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 “LED는 뿌리산업 미래 먹거리"
작성자 KSYS
작성일 2026-04-01
조회수 358

본문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3년 연속 공공조달 국내 판매 1위

926_1232_552.jpg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이사는 지난25일 부산 사상구 소재 생산공장서 제품공정을 설명하고 있다=이정희 기자

“LED를 국내 뿌리산업으로 정착시켜 미래먹거리로 만들고 마이크로LED 원천기술을 확보해 세계강국으로 도약하는 K-브랜드 세계화가 목표입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시스(KSYS, 천병민 대표)는 ‘부산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궁극적인 가치는 사람이며 인류에 공헌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만들어 세상을 바꾸고 창조적인 솔루션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발광다이오드(LED)는 전류를 흘리면 빛을 발하는 반도체로 빛의 혁명이다. 에너지 효율이 우수해 긴 수명과 친환경적이다. 너와 우리가 연결하는 기업으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이해하는 오감을 통해 생활의 모든 커넥션을 구축한다는 의미다. 케이시스는 국내 최초 LED 안내전광판을 제조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 및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5개 지사가 있으며 3년 연속 조달청 계약과 납품, 구축 건수 1위를 달성했다. 최근 미국지사까지 운영하며 다수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130종 이상의 독보적인 면허와 특허를 취득해 국내 스마트 자동화 공장운영으로 수입 및 유통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연간 15만개 LED모듈 생산 가능해 실내·외 전광판과 전자현수막, 배너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 다음은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와의 일문 일답.

926_1233_5715.jpg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부산 진구소재 본사 내 보유한 특허증을 소개하고 있다=케이시스

-130종 이상의 독보적인 면허와 특허를 취득했는데 어떤 회사인가요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초기에는 네트워크와 IT인프라구축 사업을 했다. 15년전 LED디스플레이 사업으로 전환 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통해 조달 계약건수 전국 1위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수준 넘어 PCB설계와 직접 생산·설치·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LED전광판 전문기업이다. SMT 라인을 운영하며 다수의 기술특허와 각종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 조달청 안내전광판 혁신제품과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학교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공공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서 인정받는 K-디스플레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진출 계기와 해외 LED 시장 전망은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스포츠와 공연, 전시, 광고 등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세계 전체 수요의 약 35% 이상 차지한다. 지난 6월 미국 올랜도 InfoComm 전시회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우리가 첫 출시 했는데 미국 공공조달 LED 시장을 체계적 분석한 결과 매우 희망적이었다. 이것이 미국 라스베가스에 지사를 설립한 이유며 내년에 단독 부스운영을 위해 예약했다. 신제품 개발위해 차세대 마이크로 LED 라인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공공시장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맞지 않아 해외시장 교두보가 필요했다. -국내 최초 조달청 LED 안내판 우수제품 및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는데 숨은 노력이 있다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많은 노력이 있었다. 연구개발(R&D)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일체형 통합 허브보드 특허와 AI기반 고장진단시스템, 저전력·고효율 LED 모듈 등 다수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KC와 SQ, Q마크, 환경표지인증, GS인증 등을 선제적으로 취득해 공공기관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품질 체계를 마련했다. 우수제품·혁신제품 지정은 하루아침의 결과가 아니라 지난 20년간의 꾸준한 투자와 기술 집약, 품질 경영의 성과다. 특히, 우수제품과 혁신제품도 중요하지만 뿌리산업 근간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이 수입산을 유통한다면 산업인프라가 약해질 수 있다. 케이시스는 SMT와 아웃도어, 어셈블리 라인, 에이징룸 등 전문 생산설비를 대한민국 자사 공장에 모두 구축해 뿌리산업을 지킨다. 이어, 마이크로 LED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 K-브랜드의 세계화가 목표다. -국내 기술력 분석과 미래세대를 위한 자생력 방향은 ▲서울·경기지역에 마이크로센터가 있다. 센터 연구원들과 업무미팅을 했는데, 첫 마디가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했다”며 “그동안 국내서 생산하겠다는 업체를 찾기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표현 했다. 저희도 연구원과 개발팀이 있기 때문에 국내 개발산업과 연계하며 마이크로에 대한 전 기술을 확보해 미래를 준비할 방침이다. -국내 생산품이 저렴한 수입산과의 경쟁력서 피할 수 없을 텐데요 ▲단순 가격만 놓고 보면 중국산을 따라잡기 어렵다. 공공서비스용 LED 전광판은 단지 소비재가 아니라 국민안전 및 정보전달과 직결된다. 가격에서는 기술 혁신과 자동화로 절감시켰다. 최신 SMT 자동화 라인 확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였으며 국산화 부품 확대와 자체 설계 모듈 적용으로 원가를 낮췄다. 간단한 해외 수입을 통해 판매만 할 경우 설치 후 유지보수가 미흡하다. 우리는 전국 지사를 통해 직영 엔지니어의 전문 설치팀과 신속한 A/S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기관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품질과 신뢰, 안정성에 대한 지속 가능성이다. -LED 안내전광판 생산공정과 부산클래식콘서트홀 시공 및 내용은 ▲LED 안내전광판을 스마트 융합 디스플레이로 발전시키고 있다. 주요 제품라인업은 표준모델로 FHD·4K·8K 등의 16:9 디스플레이 구성을 위해 600x337.5 사이즈 캐비넷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듈은 SMD·COB·MIP타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상전광판의 경우 자체 환경 센서 개발을 통해 표준화 캐비닛 타입으로 직접 생산한다. 전 과정 직접 생산 체계와 AI 기반 관리 기술, 친환경 저전력 설계, 각종 인증을 확보했다. 부산콘서트홀은 당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문화 프로젝트로 대형 LED 스크린을 시공해 공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단순 디스플레이가 아닌 예술과 기술의 융합 공간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응능력은 ▲기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며 장애가 발생되면 즉시 조치해야 한다. 그래서 케이시스는 자체 개발하고 특허받은 AI장애진단예측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장애를 예측해 이상 감지되면 처리하는 것이다. 장애가 발생되는 여러 시뮬레이션의 패턴들을 AI 통해 서버를 담당자한테 SMS 발송된다. 습도가 상승하면 캡쳐된 이상징후가 담당자로 전달되고 엔지니어가 출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국내 옥외 LED를 설치하려면 법률이나 규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을 텐데요. 부산조달청장과 ‘규제리셋’ 정책일환으로 공감한 내용은 ▲옥외광고물법과 도로교통법, 건축법, 전기안전 규정 등 다양한 규제가 얽혀 있어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공공 안내 목적임에도 상업용 간판 규제와 동일하게 적용돼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규정은 8·90년대에 종이로 편지 쓰는 시절을 연상케 한다. 현재는 최첨단 디지털 시대로 이런 규정을 바꿔야 한다. 부산조달청장도 이에 공감하며 ‘규제 리셋’ 정책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서 엔지니어들과 직접 소통하며 규제가 기술 발전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가로막지 않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26_1248_5615.jpg

천병민 대표이사(사진왼쪽)는 지난 4월30일 오륜대서 직원들과 함께 그룹워크숍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케이시스

- 부산 청끌기업에 선정됐는데 어떤 복지 프로그램이 있나요 ▲청끌기업에 선정된 것은 맞춤형 복지로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조성과 고용 안정성에 대해 인정받았으며 회사 구성원 중 청년 비중이 80% 이상이다. 프로그램은 리프레쉬제도와 교육비·자격증 취득지원, 체육활동지원, 동호회지원, 생일·결혼기념일축하, 리조트회원혜택, 우수직원 해외전시회 참관기회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정책 연계로 인턴의 정규직 전환제도를 시행하고 노사관계는 협력적 소통을 중시하며 정기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청취와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청년이 주도해 성장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자구책이 있다면 ▲스마트시티와 공공안전, 교통인프라, 첨단스마트 스쿨로확장 등으로 국내시장서 입지를 강화한다. 미국지사 설립과 북미·동남아·중동 시장 확대, SMD, 차세대 마이크로 LED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해 해외 진출 가속화한다. ESG 및 인재 투자분야로 친환경 저전력 기술 개발과 청년인재채용·육성,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향후 목표는 3년내 매출 500억원과 5년내 1,000억원 달성, 2030년까지 글로벌 톱티어 LED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22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때는 ▲사업이라는 것은 나 혼자만의 이익추구가 아니라 우리 가족과 직원 및 그 가족 모두를 지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최선의 노력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순간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교육과 리더십 개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구축해 인재 육성을 체계화하고 AI·반도체·스마트시티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해 기술 개발을 한층 더 높인다. 해외전시회와 현지 프로젝트 마케팅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친환경 생산과 윤리적 공급망 확충, 지역사회 기여 등으로 ESG 고도화한다. 케이시스는 매출 성장을 넘어 사람·기술·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모델로 성장하는 것이다. 미니 및 마이크로 LED 기술 등장에 따라 다양한 고해상도 투명 전광판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는 기술개발 부족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미세 픽셀피치·COB·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기술은 향후 5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시장 규모는 2028년 약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시스는 SMT·COB 기반의 자체 생산 능력을 토대로 단순 공급자가 아닌 글로벌 LED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한국에서 만든 제품이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스크린을 채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LED는 최근 상업 및 공공 공간서 다양한 문화 등의 메시지를 디스플레이 장치 통해 전달하는 지능형 디지털 영상장치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